하드웨어

시놀로지, "기업의 비용효율적 데이터 관리 도전 동반자 될 것"

이상일
-시놀로지,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 관리 혁신 사례 공유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촉발되면서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여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선택지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놀로지는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관련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시놀로지는 시장 수요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한다. 하드디스크 4개를 장착한 모델에서 300개까지 확장이 가능한 페타바이트급 모델 등을 통해 5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든 수천 명이 넘는 대기업이든 다양한 제품군에서 적합한 모델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14일 진행된 <디지털데일리> ‘DD튜브’ 웨비나에서 시놀로지 셸리 추 세일즈 매니저는 “시놀로지는 지난 20년 동안 고객이 비용효율적으로 데이터 관리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디지털 전환 작업에서도 스토리지로 시작해 백업 ,모니터링, 네트워크, 클라우드 분야에서 수년간 발전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 많은 기업들이 원활하게 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IDC에 따르면 전 세계 전체 데이터가 2025년까지 175제타바이트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폭증의 원인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직원 수백만 명이 재택근무로 전환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이후에도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사이버 보안 위협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랜섬 웨어검출량이 565%나 폭증했다는 연구 보고가 있으며 스파이웨어 검출량은 동시에 1055% 증가해 보안의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아태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신규 데이터가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로 향후 5년간 신규 데이터 총량 성장에 ▲영상 모니터링 ▲IoT ▲메타 데이터 생산성 자료 등이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한국이 속한 아태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글로벌 성장률 20%를 웃도는 2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시놀로지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제작사 에이저는 대량 스토리지에 대한 니즈가 있었고 예산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시놀로지를 도입했다.

셸리 추 세일즈 매니저는 “에이저는 작업 시 수십 개의 영화를 동시에 편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저장 장치가 필요했다. 빠른 속도와 간편한 아키텍처, 비용율적인 시놀로지 나스를 선택한 에이저는 대용랑 프로그램인 영화 파일의 저장은 물론 10G 네트워크로 10명의 직원이 실시간으로 영상 편집이 가능해져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에이저는 이 밖에도 데이터를 이중으로 복사하는 업무를 간소화해 저장 공간 절감과 해외 촬영의 경우에도 클라우드를 통해 직원들이 손쉽게 파일을 엑세스 할 수 있게 돼 이전에 외장 하드를 휴대해서 파일을 전송하는 불편을 해결, 분실 위험을 더욱 크게 줄였다.

한화자산운용도 시놀로지를 도입해 안정성을 크게 확대한 사례다. 한화자산운용은 내부 파일 공유 시스템을 통해 사내 직원들에게 파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저장 공간이 부족해 파일이 여러 개의 서버에 흩어져 저장이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셸리 추 매니저는 “유지 관리가 필요한 장치가 점점 늘면서 IT부서의 부담이 가중돼 한화자산운용은 시놀로지를 도입, 기존에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한 곳에 집중시켜 유지 보수 부담을 대폭 간소화다. 사용자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200여 명의 직원들의 문서 저장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원격 액세스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촉발된 원격 액세스는 시놀로지가 1200명의 IT와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70% 직원이 개인 컴퓨터나 모바일 장치를 이용해 사내 파일과 응용 시스템을 엑세스하여 업무를 수행할 정도로 보편화돼있다.

이화여자 대학교 의료원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시놀로지를 도입해 국내외 원격 엑세스를 실현했다. 이화여자 대학교 의료원은 뇌파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외장하드를 사용해 데이터를 공유해 왔다. 또한 해외 지점을 포함한 여러 지점의 대용량 데이터를 엑세스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박스’를 활용했다.

하지만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교체하는 불편함과 퍼블릭 클라우드에 제한된 데이터 전송 속도는 모든 작업 프로세스에 부담이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정 요금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문제였다.

이에 시놀로지를 도입한 이화여자 대학교 의료원은 적용 이후 분산된 모든 연구 데이터를 한 곳에 집중 관리해 보다 빠르게 엑세스 할 수 있게 됐다. 또, 시놀로지 드라이브를 통해 파일을 최신 버전으로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셸리 추 세일즈 매니저는 “또한 각지에 흩어져 있는 연구원들이 동시에 즉각적으로 데이터 분석 및 공유가 가능해 원활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관리자가 필요에 따라 파일이나 폴더의 권한까지 설정할 수 있게 되어 IT관리자뿐만 아니라 연구원들도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놀로지 드라이브를 통한 원격 엑세스는 의료원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구독 비용을 줄여 한정된 예산의 원격 엑세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