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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TIPA와 해외명품 전수 검사 진행…“신뢰도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13 1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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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여주 물류센터에서 프라다·지방시 등 해외 명품 브랜드 검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손잡고 국내에 공급되는 해외 명품 브랜드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무신사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매입·보관중인 해외 명품 브랜드 패션잡화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수 검사는 TIPA 검사요원 주도로 진행된다.

무신사는 해외 브랜드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검사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TIP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무신사는 TIPA 협조를 받아 ▲프라다 ▲미우미우 ▲지방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전수 검사하고 있다.

앞으로 무신사는 TIPA가 진행하는 명품 브랜드 지재권 침해 검사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서 럭셔리 편집숍 서비스 ‘무신사 부티크’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무신사 물류센터에서 보관 중인 재고 외에도 신규 매입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판매 물량이 급증해 인력 부족 등 TIPA 검사가 힘들 경우 한국명품감정원과도 협력해 명품 검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를 믿고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TIPA와 협력해 해외에서 매입하는 명품에 대한 지재권 검사를 더욱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무신사는 네이버 계열 리셀 업체 크림과 가품 판매 논란 끝에 패배하고 신뢰도에 타격을 입자 해외 명품 검수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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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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