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최한 연례행사 빌드(Build)에서 양사 파트너십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지능형 자동화 영역에서 현대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팀워크, 협업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 ▲팀즈용 애크로뱃 및 애크로뱃 사인 개선 ▲프레임닷아이오를 사용한 라이브 쉐어 ▲애크로뱃 및 MS 퍼뷰 정보 보호(Purview Information Protection) ▲애크로뱃 사인 및 파워 오토메이트 포함 ▲파워 오토메이트용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폼 커넥터 ▲애크로뱃 사인 그래프 커넥터 ▲MS 365 통합 설치용 애크로뱃 및 애크로뱃 사인 등이다.
이와 함께 MS 애저 거버먼트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는 애크로뱃 사인의 전자서명을 개인정보수집 등 민감한 프로세스로 확장하는 페드램프(FedRAMP) 모더레이트(Moderate)도 획득했다. 페드램프 프로그램은 미국 연방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다. 이를 적용한 애크로뱃 사인은 곧 출시 예정이다.
찰스 라마나(Charles Lamanna) MS 비즈니스 앱 및 플랫폼 기업 부사장은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워 오토메이트 및 애크로뱃 사인을 통해 고급 워크플로우 기능을 제공해 공동 고객에게 더 나은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슐리 스틸(Ashley Still)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수석부사장은 “PDF와 전자 서명을 중심에 둔 쉽고 안전한 디지털 퍼스트 경험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대의 비즈니스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 어도비와 MS 간 긴밀한 통합을 통해 양사는 민첩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