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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자사 CDP 채택한 기업 사례 발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유통, 금융,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자사 실시간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을 채택 중인 글로벌 기업 사례를 11일 발표했다.

어도비의 실시간 CDP를 도입한 대표적인 브랜드는 ▲코카콜라 컴퍼니 ▲콜스 ▲제너럴모터스(GM) ▲딕스 스포팅 굿즈 ▲EY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파네라 브레드 ▲T. 로우 프라이스 ▲서비스나우 ▲TSB 은행 ▲레알 마드리드 C.F. ▲선콥 등이다.

어도비는 자사 실시간 CDP는 브랜드가 전체 고객 여정에 걸쳐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고객 프로필을 파악 및 관리하고,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GM의 경우 전기 자동차와 퍼스털 모빌리티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입하며 큰 돈을 지불하는 만큼 차량 소유 기간 동안 감성적 상호작용과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받길 기대하는데, 어도비의 CDP가 이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MLB의 경우 어도비와 협력해 팬 경험을 혁신 중이다. MLB는 실시간 CDP의 통합 고객 프로필을 통해 개별 팬에 개인화된 프로모션이나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스페인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도 어도비 실시간 CDP를 통해 얻은 팬에 대한 인사이트로 여러 디지털 채널에 걸쳐 개인화된 콘텐츠를 전달 중이다.

아미트 아후자(Amit Ahuja)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 및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브랜드가 디지털 경제에서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치를 충족하려면 데이터 전략을 발전시키고 개인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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