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 보안에 대한 위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사이버 범죄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이 연간 1경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규 보안 서비스 카테고리를 발표했다.
18일 MS는 신규 보안 서비스 카테고리 ‘MS 보안 전문가(Microsoft Security Experts)’를 공개했다. 숙련된 전문가와 최신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라는 것이 MS의 설명이다.
MS 보안 전문가 서비스는 전문가가 학습한 내용으로 프로그래밍된 기술과 사람이 직접 주도하는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다. 별도의 인력 고용 및 교육을 필요로 하는 것을 특징으로 꼽는다.
카테고리 발표와 함께 MS는 3개 매니지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헌팅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전문가 ▲XDR용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전문가 ▲엔터프라이즈용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서비스 등이다.
바수 자칼(Vasu Jakkal) MS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은 “사이버 공격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조직 내부의 보안 팀 규모도 확장되어야 하지만, 기업들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할 기술을 갖춘 전담 팀을 구성하고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생산적인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S는 MS 보안 전문가 발표와 함께 기존 서비스 보안 카테고리인 산업 솔루션 그룹도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현대화를 위한 MS 보안 서비스 ▲사고 대응을 위한 MS 보안 서비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