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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이스피싱 폰에서 막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18 09: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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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보안 솔루션 강화…원UI 4.1버전 대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서 보이스피싱을 막는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스마트폰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차단 보안 솔루션을 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공인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하는 앱을 감지해 알림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 이력이 있는 앱 설치는 차단한다.

또 솔루션 적용 후 설정에서 ‘생체 인식 및 보안’ 항목에 들어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항목’을 ‘모두 허용 한 함’을 고르면 출처 미상 앱 설치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원사용자환경(UI) 4.1버전 이상 갤럭시 스마트폰에 이 솔루션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갤럭시 S21’과 ‘S22’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 보안팀 신승원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 뿐만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더욱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안 위협을 최소화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갤럭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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