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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에코스퀘어OLED’ SID ‘올해의 DP’ 선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04 08: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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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폴더블폰 상용화 배경…편광판 제거 특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에코스퀘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세계의 호평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에코스퀘어 OLED가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SID는 “에코스퀘어 OLED 기술 덕분에 접는(폴더블) 기술이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며 “같은 밝기의 일반 OLED와 비교하면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고 색 표현력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에코스퀘어 OLED는 '갤럭시 Z폴드3'에 첫 적용했다. 편광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편광판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다. 빛을 투과해 화상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 적층 구조를 변경해 편광판 없이 편광판 효과를 구현했다. 빛 투과율을 33% 개선했다. 소비전력을 최대 25% 줄일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구부리거나 접기 유리하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모바일 기기의 소비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유기재료의 효율 제고, 소재의 특성 개선, 패널 구조 변경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고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그 중 에코스퀘어 OLED는 패널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저소비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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