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KISIA, ‘우주사이버보안포럼’ 발족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선진국들이 우주와 관련 활발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위성 기반 감시정찰, 위성공격무기 등 군사화 추세에 따라 우주가 새로운 전장으로 부상하는 만큼, 우주 사이버보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2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우주산업 활성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적용과 대응 강화를 위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우주전문가, 사이버보안전문가, 정책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우주산업 성장과 활성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발족식 행사에서는 포럼을 이끌어갈 운영진을 선출했다. 포럼 의장으로는 충남대학교 류재철 교수가, 포럼 간사로는 임무지향혁신포럼 김선우 대표가 선출됐다.

포럼 주관기관인 KISIA 이동범 회장은 “우주 공간은 더 많은 정보가 더 활발히 이동하는 장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우주사이버보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본 포럼이 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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