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략분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교육 인프라가 구축된 훈련기관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이다. KISIA는 이번 공동훈려센터 선정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협약기업의 개인정보 취급자·담당자·관리자 등이 수강할 수 있다. 훈련은 KISIA 교육센터 강의장에서 2~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홍준호 KISIA 교육센터 팀장은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훈련과정을 설계했다”며 “개설된 훈련과정은 대기업을 제외한 모든 협약기업에게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시 협회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고 말했다.
2022년 개인정보보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과정은 ▲인공지능분야 개인정보 ▲스마트시티분야 개인정보 ▲스마트홈 분야 개인정보 ▲자율주행차분야 개인정보 ▲개인정보보호 기초 ▲개인정보 안정성확보조치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개인정보 영향평가 ▲가명정보처리 ▲개인정보보호 감사 ▲개인정보보호 전략수립 전문가 등 11개 과정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공동훈련센터 선정을 통해 양질의 개인정보보호 재직자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기술역량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낼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견인할 개인정보보호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수 있는 공동훈련센터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