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 롯데호텔 공급

윤상호
- 호텔 비대면 서비스 로봇 선점 ‘잰걸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로봇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로이 가이드봇은 호텔 편의시설과 전시물 안내 역할을 한다.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내장 카메라를 이용해 보안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은 1대 1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에서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호텔 비대면 서비스용 로봇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8600억원이다.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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