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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럭셔리 전기 SUV '더 뉴 EQS' 첫 공개…1회 충전에 600Km 주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19 19: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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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19일(현지시간) 독일 현지에서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신형 럭셔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더 뉴 EQS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S SUV'는 벤츠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세 번째 모델이며, SUV 모델로는 첫 번째 적용됐다.

한 번 충전시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20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시 15분 만에 최대 300km의 주행거리가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최대 출력은 400킬로와트(kW)로, 후륜구동 모델이 기본형이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프론트 액슬에도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총 12개의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이 탑재됐다.

이와함께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강력한 전기 모터와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 지능형 오프로드 주행모드를 통해 모든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오프로드 4가지를 지원한다.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주행 속도에 따라 전고가 최대 25mm 높아진다.

'더 뉴 EQS SUV'는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동일한 휠베이스(3210mm)를 공유하지만 전고는 20cm 이상 높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벤츠의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부는 메르세데스EQ(벤츠 전기차 브랜드)의 패밀리룩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벤츠 삼각별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블랙 패널 뒤에는 초음파, 카메라, 레이더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다양한 센서가 통합됐다. 후면은 혁신적인 커브드 3차원(3D) 헬릭스 디자인이 적용된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리어 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이트 밴드로 완성했다. 실내 3열 시트는 선택 사양이며, 트렁크 용량은 4개의 골프백이 들어간다.

실내는 15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실내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해주는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자연의 향기를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에어 밸런스 패키지'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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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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