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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AS’…삼성전자, 우크라 '무료 픽업' 서비스 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19 14: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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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 현지 택배사와 협업해 서비스 확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두 달째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사후관리서비스(AS)를 확장한다.

19일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 법인 뉴스룸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무료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 일부 삼성전자 오프라인 서비스센터는 전쟁 영향으로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이 지역에서 거주하는 사용자는 무료 픽업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기기 AS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제품을 대신 서비스센터에 가져다 주고 돌려준다. 서비스 운영을 위해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 택배 회사 '노바 포슈타'와 협업한다. 택배비는 삼성전자 측에서 부담한다.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모든 도전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인과 함께할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레딧>
<출처=레딧>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제품을 통해 총격을 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게재된 영상에는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주머니에서 총알이 박힌 스마트폰을 꺼내고 있다. 영상 속 스마트폰은 '갤럭시 S20플러스' 또는 '갤럭시 S21팬에디션(FE)'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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