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성장은 북미 생활가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판매 호조 덕으로 여겨진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가 회사를 지탱하는 구조다. 코로나19 수혜를 입었다. 보복 소비(펜트업) 효과가 이어졌다. 작년 1분기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영업이익률은 13.5%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영업이익률은 9.9%다. 올해 1분기 역시 이에 버금가는 성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개선은 태양광 사업 철수 효과가 더해졌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는 3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도 애플 ‘아이폰13 시리즈’ 흥행으로 강세다.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여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편 잠정 실적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수치다. 사업부별 세부 내용은 이달 말 공시 및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