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노그리드는 데이터 수집 및 시스템 구축 솔루션 기업 HCNC와 스마트팩토리 중대재해 관련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팩토리 사업 분석 및 예측 시스템 운영에 있어 이노그리드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인 ‘사이-다(SAI-Da)’와 클라우드 관련 협업 진행과 함께 중대재해 대응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 또는 판매 협업 모델로 사업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노그리드의 사이-다는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분석,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 데이터의 수집과 적재, 처리, 모델 개발 및 서빙 등 데이터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분석 및 개발/운영 환경을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27일부터 발효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하는 경영책임자의 산업안전 관련 데이터를 상시 관리를 지원한다. 양사는 중대재해 대응 솔루션을 현장의 안전한 작업 문화를 만드는 비즈니 협력을 통해 산업안전 지원 시스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우 HCNC 대표는 “단편적인 시스템 구축에 매몰돼 있던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이제 이노그리드의 사이-다를 통해 AI·빅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솔루션 제공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중소기업의 산업재해율이 대기업 대비 3~5배 높은 현실 속에서 양사의 협업은 곧 다수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하며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