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지난 18일 ‘커리어 멘토링 데이(Career Mentoring Da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MS는 커리어 시작을 앞둔 예비 이공계 여성 인력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MS ‘팀즈(Teams)’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는데, 총 150여명의 이공계 전공 여성대학(원)생이 참여했다.
기조 연설에서는 한국MS 이지은 대표가 ‘편견을 깨라’(Break the Bias)라는 2022년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을 주제로, 이공계에 잔존하는 편견에 맞선 마인드 함양 방법을 제시했다. MS 여성 리더들의 사례도 조명됐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삶(Life at Microsoft)’ 강연은 오성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 외 2명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여성 과학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 MS가 다양성과 포용, 평등의 가치를 기업문화로 정착해온 과정과 이를 사회 전체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온 다양한 활동도 소개했다.
MS 임직원 멘토링 세션은 두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참가자 6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됐다. 세션에는 ▲영업 ▲기술영업 ▲기업 기술서비스 지원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 ▲엔지니어링 ▲고객 기술지원 ▲마케팅 ▲인사 ▲재무 등 다양한 직무의 멘토가 참여, 학생 각자의 고민을 상담하는 1:1 코칭을 제공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MS가 준비한 멘토링 행사가 이곳에 모인 모두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성장에 대한 도전정신을 함양했던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MS는 사회생활 첫 단추 끼우기를 앞둔 이공계 여성 인재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이들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정보기술(IT)산업의 기술 인재 다양성 개선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