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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 'ESL 솔루션' 납품

김도현
- 추가 공급 예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전자부품기업 솔루엠이 전자가격표시기(ESL) 매출처를 확대했다.

16일 솔루엠은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에 ESL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추후 적용 대상 병실 및 병상이 늘어난다. 이달 내 삼성창원병원 병실과 병상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사용된 종이 네임태크는 간호사들이 직접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분실 가능성, 잘못 부착될 시 처방 투약 검사 배식 등이 잘못되는 위험성이 있었다.

종이 네임태그를 ESL 솔루션으로 교체 시 ▲네임태그 전자화 통해 환자 케어 집중 ▲병실 내 환자 정보 실시간 연계에 따른 오진 및 오처방 방지 ▲간편한 스캔 통한 실시간 부가 정보 제공 등 효과가 기대된다.

솔루엠 관계자는 “종이 네임태그를 ESL 솔루션으로 바꾸면 병원 관계자와 환자 모두 편익이 증가하는 만큼 향후 여러 병원이 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SL 솔루션이 마트, 공장, 물류센터, 병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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