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보안솔루션 기업 잉카인터넷이 직급 체계를 ‘프로’로 통합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평적 기업 문화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잉카인터넷은 ▲우수한 핵심 인재 확보 ▲역량에 따른 보상 강화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 등을 기조로 인사제도 혁신 방안을 공개했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5단계의 상하 관계로 이뤄졌던 기존의 직급 체계를 ‘프로’로 통합하고 프로젝트에 따라 ‘리더’ 직책을 부여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연공서열과 페이밴드의 개념도 사라진다. 역량과 아이디어를 갖춘 인재라면 누구라도 프로젝트를 이끄는 ‘리더’로 고속 성장이 가능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신입 개발자의 경우에도 몸값 상한선을 없앤다.
잉카인터넷 인사팀 정민형 리더는 “이번 직급 통합은 정형화된 방식을 탈피하여 젊은 인재들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체계와 만족할 수 있는 보상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에 몰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