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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샤인’ 앱 개편…코로나19 연구에 초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15 0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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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인공지능(AI) 기반 감염병 대응연구 앱 ‘샤인(SHINE)’의 연구 범위를 독감에서 코로나19까지 확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샤인은 연구데이터 수집 목적의 모바일 앱으로, 2020년부터 KT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지원으로 진행하는 AI·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를 위해 개발됐다.

KT는 독감에서 코로나19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연관 데이터 수집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샤인 앱에서 코로나 유사증상에 대한 셀프체크, PCR 검사결과, 백신접종 이력 및 이상반응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샤인 앱은 주변 PCR 검사소 위치, 해외 출입국 정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도 현행화해 안내하고 있다.

KT는 모바일닥터와 샤인에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감염위험 셀프체크 AI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는 임상연구를 통해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도 수집해 분석을 진행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는 코로나19 확산경로 분석과 유입예측 및 AI 기반 변이바이러스 추적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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