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포드, 전기차 투자에 공격적 행보 …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적자" 전망

심민섭

[디지털데일리 심민섭기자] 포드자동차가 전기차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 분석가들은 포드 전기차 부서의 기업 분할 가능성을 더욱 높게 보고 있다.

2(현지시간), 포드가 전기차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이전 3000만 달러(361억원)에서 5000만 달러(602억원)으로 확장하고 전기차 부서를 기존 내연 자동차 부서로부터 분리하겠다고 전했다.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를 포드의 전체 생산량 중 1/3에 달하는 200만 대 생산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총 생산량의 50%까지 비중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포드의 존 라울러 최고재무관리임원(CFO)은 포드가 다음 세대 전기차를 선보일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에서 흑자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드는 전기차 부서 포드 모델 e’는 내연 자동차 부서 포드 블루와는 분리되지만 같은 기술력과 최선의 노력을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23년 포드의 상업용 차량부서 포드 프로를 포함해 세 개의 부서가 각각 별개의 재무성과를 발표한다.

짐 팔리 CEO내연 자동차 사업이 자산을 확보해줄 것이고 전기차 사업은 혁신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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