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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더 빨라진다…삼성전자, ’14나노 LPDDR5X D램‘ 업계 최고 속도 검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03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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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퀄컴 AP+삼성전자 LPDDR5X 8GB 패키지, 7.5Gbps 구현
- LPDDR5 대비 속도 1.2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D램 공략 준비를 마쳤다. 작년 11월 업계 최초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5X 개발에 이어 이달 성능 검증을 마쳤다. 연내 상용화 전망이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는 퀄컴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LPDDR5X 8기가바이트(GB) 패키지 동작 속도를 7.5기가비피에스(Gbps)로 검증했다고 3일 밝혔다.

LPDDR5 대비 1.2배 빠른 속도다. 삼성전자 LPDDR5X는 14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조했다. LPDDR5 대비 소비전력을 약 20% 줄였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한진만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최신 LPDDR5X D램과 퀄컴 모바일 플랫폼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제품 뿐 아니라 ▲메타버스 ▲오토모티브 ▲게임/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고성능PC ▲인공지능(AI) 등 저전력 D램 시장의 응용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테크날러지 제품관리담당 지아드 아즈가 부사장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플랫폼과 삼성전자의 LPDDR5X D램은 ▲게임 ▲카메라 ▲각종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AI 엔진 성능 향상과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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