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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0%는 비트코인에 자동이체”…코빗, ‘스마투’ 서비스 출시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자동 구매하는 ‘스마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투는 ‘스마트한 투자 방법’의 줄임말로, 코빗은 객관적인 데이터가 부족한 가상자산 업계에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고안했다. 테마별로 검증된 가상자산을 소개하며 투자자들의 탐색 비용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스마투 서비스는 적립식 구매와 묶음 구매 기능으로 구성된다. 두 서비스 모두 시장가 주문만 가능하다.

적립식 구매는 투자자가 사전 예약한 주기(일별·주별·월별)와 투자 금액, 가상자산 종류 및 기한에 따라 반복 및 자동 매수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투자에 한해 지원되며 매수 금액은 한 주기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묶음 구매는 여러 종류의 가상자산을 사전에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맞춰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다. 투자자가 가상자산별 매수 비율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제공하는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지수, 메타버스-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지수 등 테마별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도 제공된다.

이정우 코빗 기술연구 담당 이사는 “단순 트레이딩 서비스가 아닌 투자자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스마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투자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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