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이어 빗썸도 ‘유니콘’ 기업 등극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국내 ‘유니콘’ 기업이 지난해 말 기준 역대 최다인 18개사로 조사됐다. 18개사에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점유율 2위 거래소인 빗썸도 포함됐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유니콘 기업은 2020년 말 13개에서 지난해 7개가 추가됐다. 추가된 기업은 ▲두나무(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상자산 거래소) ▲직방(부동산 중개) ▲컬리(마켓컬리) ▲리디(콘텐츠 플랫폼) ▲당근마켓(중고거래 플랫폼) ▲버킷플레이스(인테리어 커머스) 등이다. 쿠팡과 크래프톤은 미국 나스닥 시장과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면서 유니콘 기업 목록에서 빠졌다.
두나무는 지난해 벤처캐피탈(VC)들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임이 이미 밝혀진 바 있다. 두나무에 이어 빗썸도 유니콘 대열에 합류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기업 가치가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유니콘 기업 18개는 국제 비교 시 인용되는 ‘씨비 인사이트'(CB Insights)’에 등재된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 및 언론을 통해 추가 파악한 7개사를 합한 개수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롭게 유니콘이 된 기업들을 보면 신선식품 배송기업인 컬리, 중소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 등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업들”이라며 “유니콘 기업들이 우리 생활패턴과 경제구조를 바꾸고 나아가 새로운 경제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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