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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SCL헬스케어, AI 의료 기술 확대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15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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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전문기업 딥바이오가 SCL헬스케어와 미래형 의료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딥바이오는 AI를 적용해 암종별 암 영역 및 중증도를 분석하고,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전립선암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기반 암 체외진단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병리조직진단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 Pro'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SCL헬스케어는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진단을 위한 생체표지자 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약개발임상시험 중앙검사실인 센트럴랩(C-LAB) 및 바이오물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 등 AI 기반 의료 기술 도입을 활성화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발전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SCL헬스케어와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률 SCL헬스케어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연구·기술력을 통해 디지털 병리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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