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드, 법인카드 발급 서비스 전면 개편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핀테크 기업 고위드가 스타트업을 위한 카드 발급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위드는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활용,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비대면으로 법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도 불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거나 연대보증, 질권 설정 없이도 평균 15분 이내에 온라인으로 법인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고위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법인카드 발급 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잔고에 최소 5000만원만 보유하면 카드 한도가 산출되도록 발급 기준을 완화하고, 최소 기준에 미달하는 스타트업은 특별 심사 제도를 통해 한도 재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도 재심사를 신청할 경우 법인의 매출 발생 여부, 사업 모델, 직원 수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심사 통과 시 영업일 기준 1일 이내로 한도가 부여돼 법인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고위드는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 최소 조건에 미달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초기 스타트업도 법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트업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고위드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개편하고, 고위드 신한카드에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이번 카드 발급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카드 신청 고객 중 최소 조건 미달로 한도가 부여되지 않았던 초기 기업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향후에도 미래 가치가 높은 초기 및 신설 법인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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