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부산시와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4월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지역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디지털 전환 컨설팅, 상용화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무료 크레딧 지원 등) ▲클라우드 정기 교육, 부산 지역 대학생 대상 멘토링, 체험형 인턴십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전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 사업, 스타트업 지원, 인재양성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걸맞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육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디지털 혁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전문분야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기로 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은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이 가득한 도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반인 클라우드, AI 기술을 지원하고 부산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