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인공지능(AI) 학술대회 뉴립스(NeurIPS)에 2건의 논문을 등재,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뉴립스는 AI, 기계학습, 뇌과학 분야서 권위 있는 학회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각 분야 선도적 그룹을 포함한 우수 연구자들의 논문 중 30% 이내 논문만 소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뉴립스에서 컴퓨터 비전 분야 데이터 편향성 문제를 개선한 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아 연구 상위 1%에게 제공되는 구두 발표의 기회를 얻었다. 다른 1건은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다양한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알고리즘 제안에 대한 논문이다.
이번 뉴립스 논문 등재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올해 글로벌 학회에 등재한 AI 논문은 총 25건이다. 자연어처리(NPL) 및 컴퓨터 비전 영역에 집중했다.
글로벌 AI 챌린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총 6회의 상위권 성적을 얻었는데, 특히 글로벌 AI 자연어 이해 경진대회 ‘마이크로소프트(MS) 마르코(MARCO, Microsoft 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패시지 랭킹(Passage Ranking)과 ‘WMT21’ 챌린지에서 용어과제(Terminology Task) 분야서 ㄲ각 1위를 차지했다.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랩(Lab)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연구에 정진해 좋은 기술 사례들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된 서비스의 모습으로 선순환시킬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AI 기술의 공유와 확산을 가속화하고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