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의 '멋쟁이사자처럼', P2E 게임 진출…미래에셋‧카카오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설립한 자회사 ‘라이크라이온(LIKELION PTE. LTD)’이 미레에셋벤처투자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멋쟁이사자처럼의 시리즈A 투자를 단독으로 이끌었으며, 자회사인 LIKELION PTE. LTD의 투자 유치 과정에도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곳으로, 이번에는 멋쟁이사자처럼의 팀 역량과 경험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LIKELION PTE. LTD는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P2E)’ 게임인 ‘실타래’를 개발한다. 실타래는 총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으로, 총 5장의 실(SYL)카드로 덱을 구성해 이용자끼리 서로 겨루는 방식이다.
지난달 12일에는 실타래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판매가 진행되기도 했다. 당시 1초 만에 9500장이 완판되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두희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실타래를 글로벌 1위 TCG게임 ‘스플린터랜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흥행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실타래팀은 이두희 대표를 중심으로 홍진호(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전 프로게이머), 김유현(전 프로포커플레이어), 이종범(닥터프로스트 원작자), 김기범(디제이맥스 일러스트레이터), 원종우(과학하고 앉아있네 진행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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