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국내 최초 단일 게임에 특화된 신용카드가 나온다. 그 주인공은 ‘로스트아크’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BC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로스트아크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스트아크 카드는 총 8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로스트아크 대표 마스코트인 ‘모코코’를 주인공으로 한 디자인부터 게임 속에 등장하는 ‘웨이 카드’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로스트아크 카드는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로아온 윈터’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독특하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당시 많은 이용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용자는 로스트아크 카드를 사용해 게임 내 상점에서 ‘로열 크리스탈’을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 청구 할인 혜택이다. 또, 실생활에서도 BC카드 국내 및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 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할인 받는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스마일게이트RPG는 이번 로스트아크 카드 사업 수익금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로스트아크 이용자 이름으로 지속적인 사회 환원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스마일게이트RPG는 이번 카드 사업 수익금을 활용해 이용자와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스트아크 카드 출시 기념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로스트아크 카드를 발급받은 모험가 중 선착순 5000명에게 게임 내 ‘세상을 구하는 빛 카드’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실물 굿즈가 지급된다.

또한, 카드 누적 사용 금액에 따라 일정 결제 금액을 할인해 주거나 로스트아크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유용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스페셜 쿠폰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