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만에 나타난 알리바바 마윈…시골교사 행사 화상 참석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알리바바 그룹 창업주 마윈이 이례적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마윈 재단은 웨이보를 통해 마윈이 전날 중국 하이난 창하오중앙학교에서 열린 재단 연례행사 '시골교사구상'에 화상으로 참여한 영상을 공개했다.
마윈은 영상 속에서 날짜와 학교 이름이 적힌 칠판 앞에 앉아 “시골 교사들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어교사 출신이기도 한 마윈은 '마윈시골교사상'을 제정해 매년 가장 뛰어난 시골 교사 100명을 선정해 10만위안씩 수여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시골의 교육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마윈이 공개 행보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유럽에서 귀국한 후 처음이다.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마윈은 중국 정부의 미움을 산 이후 납치설이 돌 만큼 대외활동이 뜸하다.
앞서 지난 2020년 마윈은 중국 경제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후 중국 정부는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그룹 상장을 전격 중단시키고 반독점 벌금 3조3000억원을 부과하는 등 보복성 압박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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