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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국민의힘 신지예, 2주만에 전격 사퇴..."N번방 방지법 만들어달라" 부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03 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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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사진)이 합류 2주만인 3일 전격 사퇴했다.

20대 대선의 향배를 좌우할 2030의 냉랭한 여론에 직면한 국민의힘이 내부의 이견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득표에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영입인사를 손쉽게 내치는 정치권의 구태가 재연됐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됐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신 부위원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직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선언문에서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이준석 대표의 조롱도 계속 됐다"며 "자신들의 의견과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함께 할 수 없다는 폐쇄적인 생각으로 저를 몰아 붙였다"고 비난했다.

한편 신 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님, 꼭 대통령이 되셔서 N번방 방지법 만들어 주시고, 성폭력 무고죄 법안 공약 철회해 주십시오. 부디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주겠다고 하신 그 약속, 꼭 지켜주십시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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