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2022’ 공개…상반기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2022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상반기 세계 시장에 순차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2’에서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 ▲카메라 내장 ‘스마트 모니터 M8’ ▲그래픽 작업용 ‘고해상도 모니터 S8’ 등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 등 세계 시장 출시 예정이다.

G8은 32인치 초고해상도(4K)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LCD 백라이트는 ‘퀀텀미니발광다이오드(LED)’를 채용했다. 기존 LCD 모니터에 비해 40분의 1로 두께를 줄였다. 최대 밝기는 2000니트(nit)다. 명암비는 100만대 1이다.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를 내장했다. 연결한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화면으로 전환한다.

M8은 스마트TV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다. 인터넷만 연결하면 다양한 실시간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 듀오 등 화상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했다.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운용할 수 있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HAS(Height Adjustable Stand) 스탠드를 적용했다.

S8은 인증기관 UL ‘눈부심 방지’ 검증을 통과했다. 매트 디스플레이를 활용했다. 디지털영화협회 표준 색영역(DCI-P3) 기준 98% 색 표현 영역을 지원한다. 32인치 제품은 VESA 디스플레이 고명암비(HDR)600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모니터 신제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