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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 역주행 인기…웨이브서 20대 시청시간 67배 '껑충'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언급되면서 20대를 중심으로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

21일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따르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시청시간은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이하 지구오락실)에서 언급된 직후 급격히 상승했다.

웨이브가 첫 언급일인 9일부터 18일까지 약 10일간 종합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 연령층에서 시청시간은 약 53배 상승했다.

특히, 20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대의 시청시간은 전주대비 약 67배 증가했다. 주요 시청자의 연령대도 ㅇ언급 전 ▲30대 ▲40대 ▲20대 순에서, 언급 이후 ▲30대 ▲20대 ▲40대로 역전됐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해부터 2000년대 대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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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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