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헤이카카오’에 키즈모드 기능을 탑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를 통해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 혹은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서비스 설정’ 메뉴 내 키즈설정에서 각 기기별로 키즈모드를 켜면 된다. 헤이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카카오미니, 미니헥사, 미니링크 등 카카오의 모든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활용 가능하다.
키즈모드가 적용된 상태에서 “음악 들려줘”라고 명령하면 인기 동요가 재생되는 방식이다. “날씨 알려줘”라고 명령하면 일반적인 예상 기온 등 수치 정보 대신 “날씨가 맑고 반짝반짝해”, “흐려서 해님을 보기 어려워”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 동물을 소개하는 ‘들리는 동물원 투어’, ‘동물 퀴즈’ 등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유-아동, 어린이들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며 “지속적으로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