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게임기 공략에 나섰다. 게임기용 플랫폼을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저렴한 기기로 TV 등 보다 다양한 기기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타깃이다.
1일(현지시각) 퀄컴은 미국 와이메아 페어몬트오키드 호텔에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을 진행했다.
이날 퀄컴은 ‘스냅드래곤 G3x 1세대(Gen 1) 플랫폼’을 공개했다.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GPU) ▲패스트커넥트6900 모바일커넥티비티 ▲스냅드래곤 사운드 등을 갖췄다.
이 플랫폼을 채용하면 안드로이드 OS용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게임기를 만들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등도 사용할 수 있다. USB-C 포트로 확장현실(XR) 뷰어와 연동할 수 있다. TV 보조 컨트롤러 역할도 제공한다. 사실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앱 이용에 특화한 기기다.
퀄컴은 개발자용 기기도 배포한다. 레이저와 협력했다. 6.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과 고명암비(HDR)를 채용했다. 해상도는 고화질(풀HD플러스)이다. 2개 마이크와 500만화소 및 HD급 카메라를 내장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6E에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