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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오겜’ 되나…넷플릭스 ‘지옥’ 공개 하루만에 전세계 1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21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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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첫날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에 올랐다.

앞서 세계적 흥행을 거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8일 만에 이룬 성과를 단 24시간 만에 달성한 것이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개된 드라마 ‘지옥’은 24시간 시청률이 반영된 차트에서 곧바로 1위로 진입했다.

그동안 글로벌 1위를 지켰던 ‘오징어게임’은 2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글로벌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 2위를 모두 한국 드라마가 차지하게 됐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벨기에, 홍콩, 인도네시아, 멕시코, 모로코 등 24개 국가에서는 1위, 프랑스, 인도 등에선 2위, 미국, 독일 등에서는 3위다.

드라마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다루고 있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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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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