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의 기업(B2B) 비즈니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사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 주요 성장 일지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작년 9월 출시한 제품이다.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비대면 근무 환경 최적화를 위해 화상회의 품질을 업데이트하는 등 기능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다.
연내 메일/설문/캘린더 기능을 추가하고 조직도 내 근무시간을 표시하거나 직위/직책 표시 등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워크 더보기탭의 버전 정보에서 준비 중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도 카카오워크의 특징 중 하나다.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과의 연동으로 ▲경비처리 ▲구매요청승인 ▲구매입고관리 ▲영업관리 ▲영업이슈관리 등 5개 봇을 추가했다. 이밖에 LG유플러스, 트위그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총 20여개 외부 서비스 봇과 연동할 수 있다.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실도 강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8월에는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KDB 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생 부스트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KDB 투자자 중 10개, 일반 스타트업 중 10개사를 대상으로 카카오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무상 크레딧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