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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D램도 ‘초격차’…삼성전자, 업계 최초 ‘LPDDR5X’ 개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09 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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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14나노 LPDDR5X, 기존 대비 속도 1.3배·전력효율 20% 개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D램도 초격차를 이어간다.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14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한 16기가비트(Gb) LPDDR5X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최대 64기가바이트(GB)까지 단일 패키지로 생산한다. 연말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LPDDR5X는 14nm 공정을 사용해 전력효율을 LPDDR5 대비 약 20% 개선했다. 최대 속도는 8.5기가비피에스(Gbps)다. LPDDR5 대비 1.3배 빠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설계팀 황상준 전무는 “최근 ▲증강현실(AR)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고속으로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첨단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LPDDR5X를 통해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서버 ▲오토모티브 시장까지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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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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