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가 25일 오전 11시경 발생한 전국적인 통신장애 원인에 대해 당초 입장을 정정 발표했다. 앞서 KT는 통신장애 원인에 대해 대규모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KT는 이날 오후 2시 29분경 공지를 통해 “사고 원인을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라며 “정부와 함께 더욱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하고, 파악되는 대로 추가설명 드리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초기 디도스로 추정한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KT는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이 대규모 디도스 공격 발생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