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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디지털마케팅 기업 인수··· “B2C 사업 확대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0-19 1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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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은 디지털마케팅 기업 어반디지털마케팅(이하 UDM)의 지분 63%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이번 인수를 기업(B2B), 정부(B2G)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에 변화를 줘 고객(B2C)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컴이 추진 중인 ‘한컴오피스’의 클라우드 서비스화 확대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규 서비스까지 B2C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UDM은 아마존의 마케팅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후 400건 이상의 디지털 브랜딩 및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수출바우처사업의 파워 수행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인수에 따른 투자자금 대부분은 신주 인수에 활용된다. 한컴은 해외 디지털마케팅 기업 인수를 통한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이 그동안 생산성 도구에만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정보의 생산뿐만 아니라 정보의 소화에 이르는 정보 소비의 전체 흐름 내에서, 사용자 입장의 ‘편리-다임(편리함+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고자 여러 시도를 시작했다”며 “기존 B2B·B2G 사업 중심이었던 한컴에게 UDM 인수는 B2C 시장에서의 성장에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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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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