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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테크넷2021] 인젠트 엑스퍼DB, 상용 DBMS보다 더 다양한 SQL 기능 지원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오픈소스 기반의 IT거버넌스 전략을 인젠트가 통합 데이터 플랫폼 엑스퍼 디비(eXperDB)를 통해 제시했다.

오픈테크넷 2021 웨비나에서 오픈소스 DBMS 활용에 대해 발표한 인젠트의 김유진 매니저는 “오픈소스 통합 데이터 플랫 엑스퍼DB를 통해 기술 개발과 보급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왔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오픈소스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DBMS는 비용 절감과 함께 특정 벤더 종속성에서 탈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IT트렌드에 대응하고 빠른 기술 혁신을 위한 기반으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특히 상용 DBMS의 높은 도입 비용과 기술 종속성 문제, 그리고 폐쇄적인 라이선스 정책 등 상용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데 있어 한계점과 더불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오픈소스 DBMS의 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김유진 매니저는 “포스트그레SQL은 가장 진보한 데이터베이스이자 오픈소스 중 유일하게 엔터프라이즈급 DBMS으로 꼽힌다”며 “타 시스템으로부터의 전환 시 호환성 측면에서 매우 큰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DBMS 중 가장 많은 SQL 표준을 준수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공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으로도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확장성도 포스트그레SQL의 강점이다. 공개된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개발을 통해 고도화된 제품의 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유연하게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김 매니저는 “포스트그레 SQL은 오라클보다도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픈소스의 전면 도입에 대해 기업들은 아직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기존 시스템 전환의 문제, 오픈소스에 대한 신뢰성, 상용SW 대비 오픈소스 유지보수 용이성 여부, 서드파티 등 필수 솔루션 지원 여부, 클라우드 환경 지원 용이성, TCO 절감 여부 등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인젠트는 엑스퍼DB를 통해 기업의 고민 해결에 나서고 있다. 김 매니저는 “엑스퍼DB는 상용 DBMS보다 더 다양한 SQL 기능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플랫폼 내에서 제공되는 관제, 운영, 데이터 전송, 보안, 고가용성, 데이터 이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기술 지원 서비스는 인젠트의 전문 엔지니어들을 기반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엑스퍼DB는 다양한 산업군별로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의 경우 클라우드 호환성 검증을 바탕으로 25개 기관 85개 업무를 엑스퍼DB로 전환해왔고 금융권에서는 코어뱅킹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면서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유진 매니저는 “기업에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엑스퍼DB는 오픈소스로 받기 힘든 GS 인증을 획득했고 DBMS에선 유일하게 상호 운용성 인증 최초 획득,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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