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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강화 2차사업 개시…400억원 투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9-09 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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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6대 분야 136개 품목 대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추가 지원에 나선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사업’ 2차년도 대상으로 6대 분야 136개 품목을 8월 말 선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41개 디스플레이 22개 자동차 19개 전자전기 22개 기계금속 26개 기초화학 6개 등이다.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양산에 실패하는 소위 ‘사업단절’(Death Valley)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이후 본격화했다.

올해는 차량용 반도체 등 시급성·전략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사업신청 시 수요기업 구매의향서를 제출하게 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고 소부장 관련 정책과 연계성을 강화했다.

한편 산업부는 2차년도 지원 대상 선정을 계기로 1차년도 사업(2020년 11월~2021년 9월) 우수사례 자화전자를 방문해 현장점검 및 ‘사업 평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25개를 선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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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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