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 ▲그릴 ▲에어프라이어 ▲토스터 역할을 1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비스포크 큐커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출시했다.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큐커플랜’ 구매자가 80%를 차지했다. 마이큐커플랜은 삼성카드로 식료품을 매월 정해진 금액만큼 구입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할인가에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커는 ‘스캔쿡’을 탑재했다. 밀키트 간편식 등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쿠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읽으면 조리법을 비스포크 큐커에 자동 입력한다. 117개 메뉴 36개 전용 상품을 제공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제품 혁신은 물론 타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협업과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