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네이버 엑스퍼트가 사업자 전용 웹 페이지 ‘비즈 홈’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1대1 유료 상담 또는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올 초 사업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상담이 필요한 중소상공인(SME)을 위해 비즈 전용 상담 프로그램을 출시한 후 이를 한데 모아 접근성과 탐색 효율성을 높였다.
네이버 엑스퍼트가 내놓은 SME 전용 상담 프로그램에는 5개월간 1만 여건 상담이 이뤄졌다. 현재 상담은 약 700개, 전문가는 3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무'와 '노무' 분야는 올해 상반기 상담만 전체 거래 건의 36%, 25%를 차지하고 있다.
비즈 홈에선 사업자 수요가 높은 경영/경제, 법률 분야의 상담을 선별해 보기 쉽게 제공한다. 또 그 동안 엑스퍼트에서 상담이 많이 이뤄진 주요 분야 대표 케이스 별로 사용 예시 등 자세한 가이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엔 마케팅·홍보 등 판매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분야와 일상적인 문제까지 상담이 가능하도록 주제를 확장해갈 계획이다.
네이버 엑스퍼트 강춘식 리더는 “네이버 엑스퍼트는 높은 접근성에 더해 1대1 비공개로 진행되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마련에 보탬이 되고 전문가에겐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