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2021년도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송미디어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체험전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야기 콘서트 ▲온라인 진로·직업 상담(멘토 1:1상담) ▲경연대회와 시상 등으로 구성된다.

26일에는 ‘미래 방송미디어 인재양성, 청년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이야기(토크)콘서트Ⅰ’이 열린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한준호 국회의원, 젊은 기업인(창업/취업인), 방송미디어 분야 전공 대학생,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참석한 청년 패널(학생, 기업인)은 진로선택에서 취업·창업준비나 정부의 미래 인재양성 지원 필요성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토크)콘서트Ⅱ’는 27일 프로듀서와 배우, 촬영감독 등이 패널로 참석해 콘텐츠 제작현장속 숨은 이야기 등을 공유한다.

방송미디어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현업에서 활동하는 상담지도자(멘토)로부터 ‘진로·직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방송미디어 특성화고교생 및 관련 전공대학생들이 대상이다.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컴퓨터그래픽(CG)·시각적특수효과(VFX)등 12개 직군이 선정됐다.

사전 행사인 방송미디어 경연(콘테스트)은 총 8개 부문(9개 직군)으로 진행됐다. 경연에는 총 479개 팀이 참여했다. 경연 결과는 26일‘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특히 지난해 6개 부문에 더해 올해는 ▲방송작가 ▲촬영감독 등 2개 부문을 추가했다. 6개 부문은 ▲프로듀서 ▲성우 ▲방송기자 ▲연기자 ▲아나운서 ▲영상디자이너다. 수상팀은 총 27팀이다.

18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콘테스트는 ▲대상(9점)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우수상(9점)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장상과 상금 ▲방송단체장상(9점) 방송직군별 협회장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