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카자흐스탄 핀테크 연구개발 기업 테크 허브 리미티드(이하 테크 허브)와 혁신 및 금융 기술 개발분야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테크 허브는 금융 시장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연구 개발을 주요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기업이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유라시아경제연합에서 핀테크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업무협약식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됐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주요 정부 인사 및 기업인 40여명이 참가했다.
양사는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혁신 및 금융 분야 기술 개발에 있어 모범 사례와 지식을 공유 및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협력, 지역 및 국제 분야에서 상호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총괄 대표는 “카자흐스탄 기업 테크 허브와의 거국적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역량이 중앙아시아를 넘어 유라시아까지 확장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클라우드 기술력이 유라시아의 핀테크 생태계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