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은 부산시와 클라우드 인력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베스핀글로벌은 ▲베스핀글로벌 테크 센터(BTC) 부산의 지역 기여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 수료자 채용연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인재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베스핀글로벌은 전문강사, 커리큘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할 베스핀글로벌 테크 센터 부산을 설립해 향후 5년간 최대 2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가 디지털 혁신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선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클라우드 인재양성이 필수적”이라며 “클라우드 기술의 엣지에 서 있는 베스핀글로벌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커리어 향상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부산시가 기회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은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이 가득한 도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인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 베스핀글로벌과 부산시가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첨단 산업 기술 습득과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보장하는 이번 사업협약에 부산·경남 지역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