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 VM웨어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미국 현지시간 기준)까지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컨퍼런스 ‘VM월드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VM월드는 VMware가 개최하는 대규모 연례 컨퍼런스다.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인프라와 관련된 각 분야 글로벌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전망을 논할 예정이다. 600개 이상의 세션과 랩(Lab), 네트워킹 이벤트가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 생중계하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 ‘Imagine That’이다. 참가자들이 함께 배우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VM웨어 측 설명이다.
개최 하루 전인 10월 4일에는 VM월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데브옵스 루프(DevOps Loop)’ 행사가 열린다. 데브옵스 루프는 데브옵스 실무자들이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앱) 및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데브옵스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다.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별도 참가 신청이 요구된다.
10월 5일부터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는 고객, 파트너사, VM웨어 임원의 기조연설과 함께 다양한 업계 토픽에 관한 수백 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 고객 패널, 인증 트레이닝, 랩 세션 등이 진행된다. ▲앱 현대화 ▲멀티 클라우드 ▲보안 ▲네트워크 ▲엣지 ▲엔드 유저 서비스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수밋 다완 VM웨어 총괄 사장은 “VM월드는 가상화부터 오늘날 멀티 클라우드까지 이어지고 있는 획기적인 기술 혁신의 진원지이자 업계 대화의 중심지”라며 “VM월드에서 참가자들이 각자의 배움과 통찰을 공유함으로써 기술적 도전과제의 해결을 도모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