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안테나 및 수신기 등 폐 방송장비 판매수익금으로 장애인에 휠체어를 지원한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는 ‘무브 위드(Move with) 스카이라이프’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원 사연 공모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취약계층 대상 중증장애인에게 휠체어를 전달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이동권을 보장·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원은 고객으로부터 수거한 스카이라이프 안테나 및 수신기 등 폐 방송장비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뤄져,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재활용 활동으로도 비춰진다.
이번 장애인 휠체어 지원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며, 중증장애를 가진 취약계층 대상자는 누구나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 기브스퀘어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e-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된 사연을 심사해 다음달 초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개인별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해 11월 전달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 홍기섭 부사장은 “이번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원은 친환경을 넘어 필수 환경경영을 위한 실천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더 많은 환경 경영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