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2일 글로벌 프로그램 ‘교육용 어도비 애널리틱스 커리큘럼’을 발표했다. 전 세계 대학에 고객 데이터 분석 플랫폼 ‘어도비 애널리틱스’ 기반의 어도비 애널리틱스 커리큘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 ‘어도비 에듀케이션 익스체인지’의 일환이다. 대학 교원 및 학생은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무료로 사용하고 실습 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을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유타대학교 및 미시간대학교 등에 속한 교수진과 협력해 커리큘럼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어느 대학에서나 이 프로그램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는 설명이다.
교육용 어도비 애널리틱스 커리큘럼은 ▲데이터 수집 ▲데이터 전략 및 아키텍처 ▲표준 지표 및 기능 ▲분석 워크스페이스 기초 등 4개의 핵심 과목을 가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샌드박스 환경에서 풍부한 데모 데이터와 함께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사용할 수 있다
니라즈 아로라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마케팅학 교수는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가 재편되고 소비자의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졌으며, 빠른 혁신을 위해 새로운 인재 발굴에 대한 기업의 니즈도 커졌다”며 “학생들은 어도비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하는 디지털 기술로 마케팅과 같은 직업군에서 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