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코아시아넥셀, 39억원 투자 유치…“반도체 설계 기술력 인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26 18:40:49
  • 가
  • 가
김도현
- 삼성전자 엑시노스 개발 협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아시아넥셀이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로부터 자금 지원을 지원받는다. 이 회사는 시스템반도체 RTL(Register Transfer Level) 설계 전문 업체다.

26일 코아시아넥셀은 케이프투자증권·미래에쿼티 제33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이스수성신기술투자조합13호·코너스톤상생4호신기술조합 등에 39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유치한 자금은 늘어나는 글로벌 핵심 칩 설계 수요 대응 및 시스템반도체 설계 역량 강화에 사용될 것이다. 대규모 추가 투자 유치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아시아넥셀은 웹 기반의 커스텀 시스템온칩(SoC) 디자인 서비스 플랫폼 ‘VPOC(Virtual Prototype On Cloud)’를 런칭할 계획이다. 글로벌 고객들이 원하는 ARM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커스텀 SoC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7일 코아시아 종속기업으로 편입된 코아시아넥셀은 삼성전자 엑시노스 프로세서 공식 디자인 서비스 파트너 기업이다. 자동차 반도체 ‘엑시노스오토’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아틱’ 개발 등에도 참여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도현
dobest@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